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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트롯 3 3라운드는 1대1 데스매치이다. 이번 3라운드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새롭게 등장한 다크호스들이 있다. 더 글로리의 양서윤과 정슬이다. 3라운드에서 자신들이 가진 매력을 보여주며 4라운드로 직행했다. 

     

    1. 더 글로리의 양서윤의 무명배우

    3라운드에서 화연의 자신의 상대로 트롯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새싹 양서윤을 지목했다.

     

    양서윤은 송가인의 '무명배우'를 선곡했다. '무명배우'는 한 남자의 인생에서 무명배우가 아닌 주연배우이고 싶은 마음을 담은 노래이다. 양서윤은 "데뷔한지 9년차가 된 배우이다. 평소에도 무명배우라는 노래를 들을때면 자신을 말하는거라고 생각했다. 여주인공의 피날레처럼 내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무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 마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11대 2로 승리했다. 

     

     

     

    양서윤은 뮤지컬배우로써 여전히 떳떳이 이름 내걸만한 작품이 많지 않다.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처럼 송가인의 ‘무명배우’를 택해 대화를 하듯 노래를 했다. 

     

     

    조연이라는 이름의 빛나는 별하나
    담담히 뱉어내는 한 무명배우의 진솔한 이야기
    담담하게 풀어내는 이야기에 전해지는 진심




     

     

    환하게 웃는 모습은 어쩐지 마른 겨울 나뭇가지처럼 쓸쓸해 보였던 양서윤이었다. 하지만  ‘더 글로리’의 조연배우 양서윤의 이날 무대는 영광으로 충만한 모습이었다. 이 무대로 ‘더글로리의 그녀’(OTT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비서역할)로 불리는 대신 양서윤이라는 가수의 이름 세 글자를 대중의 가슴에 충분히 새겨주었다. 좋은 톤과 편안하게 부르는 노래는 양서윤씨의 독백처럼 사람들 귀에 박히는듯 했다. 

     

    빛나는 별들 옆 홀로 견뎌온 무명의 세월
    오늘 이 무대에서만큼은 홀로 반짝이는 주연배우
    무대에 서있는한 나는 언제나 주연배우

     

     

     

    박칼린씨는 투표를 하기전 심한 갈등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박칼린 마스터는  "서윤님의 무대는 너무 매력적인 무대였다. 양서윤님 특유의 이국적인 매력에 빠져서 보았던 무대였다.고 말했다. 

     

     

     

    진성 마스터는 "양서윤씨의 무대는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느낌이었다. 목소리 즉 보이스 하나만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대화하듯이 사람들의 눈과 눈을 빨아들인 몰입도 높은 무대였다. 

     

    목소리 하나로 무대를 꽉 채웠다. 
    분위기 하나로 무대를 장악하였다. 

     

     

     

     

    2. 고막여친 정슬의 제3한강교

     

    정슬은 1라운드에서는 청량한 목소리를 선보였다. 1라운드에선 11개하트로, 2라운드에선 추가 합격으로 오른 정슬은 3라운드에서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혜은이의 ‘제3한강교’를 선보인 대학부 정슬은 이미자의 ‘아씨’를 들고나온 1, 2라운드 올하트의 주인공 채수현을 맞아 9대 4로 승리했다. 

     

     

     

    정슬은 3라운드를 1라운드라고 생각하고 노래하겠다. 그리고 자신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시작부터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는 안무로 문을 열었다. 쉼없이 이어지는 안무에도 흔들림없이 나오는 노래에 모두들 감탄했다. 그리고 고혹적인 안무 또한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했다. 

     

    흔들림 없는 노래
    정슬의 요염한 물결

     

     

    흙길 뚫고 나오는 청정 음색 물결
    정슬의 물결에 모두 흠뻑 빠진 무대

     

     

     

     

     

     

    장민호마스터는 "정슬씨는 1대1 데스매치에서 반전의 매력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1라운드 꽃길과 2라운드 오세요 에서의 정슬씨의 모습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오늘 제3한강교의 무대의 다음에도 또 보고 싶은 무대였다. 계속해서 안무를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데도 음정이 하나도 흔들리지 않았다. 가장 잘 할 수 있는 곡을 선택하여 눈도장을 찍은 무대였다."라고 말했다. 

     

    그간 보여주지 못한 반전 매력 대방출
    계속된 안무에도 흔들리지 않는 음정

     

     

    붐마스터는 카메라를 잘 알고 본인의 매력이 어떤것인지 잘 알고 있어서 그 매력이 점점 보이고 있는 분이다. 마지막 엔딩에서 3초 호흡법으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흙길만 걸어온 정슬, 마스터들에게 확실한 자신의 매력과 장점을 각인시킨 무대로 올하트와 가요제 대상 수상자 채수현씨를 크게 누르고 4라운드로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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