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1라운드에서 풍금과 천가연은 한번 경연을 하였고 올하트를 받았다. 다시 풍금이 3라운드 상대로 천가연을 지목하여 왕언니들의 자존심을 건 두번째 대결이 펼쳐졌다. 

     

     

    1. 사이다 보컬 천가연의 왜 돌아보오

     

    체했을때 천가연이란 말이 있을 만큼 속이 뻥 뚫리는 고음을 가진 왕언니의 내공을 뽐내는 사이다 보컬이다. 천가연은 대결에 앞서서 풍금씨의 장점을 분석했다. 애잔한 보이스와 진한 감성을 가진 친구에게 대결에서 이길수 있는 선곡을 하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천가연은 윤복희 '왜 돌아보오'를 선곡했다. 이곡은 뮤지컬계의 대모 윤복희의 대표적인 노래로 애절한 가사와 한맺힌 창법이 돋보이는 곡이다. 천가연은 "넌 나를 뽑지 말았어야 했다. 선의의 경쟁을 해보자."라며 대결에 나섰다. 

     

     

     

    심장을 쿡쿡 찌르는 묵직한 저음
    묵직한 감성으로 좌중 압도
    사이다 고음속 사무치는 절절함

     

     

     

     

     

     

    초반에는 낮은 저음으로 시작했다. 사이다 보컬이라고 불리는 천가연는 낮은 저음의 감성과 시원한 고음의 조화로 애절하면서 깊은 감성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보여주었다. 

     

    낮은 음역대에서 애절함 시동을 걸고 
    폭발적 고음으로 호소력을 극대화

     

     

     

    이찬원씨는  “뒷부분에 힘을 주기 위해 앞부분을 약하게 하고 막판에 키를 높여 반전을 주는 구성인데 이렇게 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는데 천가연씨를 보면서 전조는 이럴 때 써야 한다는 걸 보여줬다”며 칭찬했고 연륜의 무장한 불혹의 무대는 역시 달랐다."고 칭찬했다. 

     

     

     

    고음 못지 않은 진한 감성의 저음
    감칠맛나는 트롯에 찐득한 알앤비 첨가 

     

    장윤정마스터는 "천가연씨는 풍금씨에게 고음뿐만아니라 난 저음도 잘 부른다고 말하는듯 했다. 저음으로 부르다가 중간부터 발음으로 소울풀한 색깔의 소리도 내는 모습을 보았다. 그래서 천가연씨 무대는 아무도 없는 밤길에 쏟아지는 폭우를 보는 느낌이다."라고 평가했다. 

     

     

     

    진성마스터는 "연륜이 묻어나는 모습으로 아름다운 표현력으로 잘 불러주셨다. 역시 무대경력과 세월은 무시할 수 없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2. 트롯 야인 풍금의 종로3가

     

    풍금은 12년차 현역 트로트 가수로 든든한 왕언니이다. 풍금씨에게 천가연씨는 어떤걸 할까요?하고 질문을 했다. "가연이는 고음 막 나오는 거 하겠지~ 이번에 보니 가연이가 춤이 안 되니깐 춤으로 할까, 이번에 지면 가수 인생 그만둬야지"라며 대결전 결의를 보였다. 

     

     

    트롯 야인 풍금이 선곡한 곡은 한혜진의 '종로3가'이다. "가연아 나는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이번에는 결판을 내야 하지 않겠니? 니가 양보해라:고 말하며 먼저 노래를 불렀다. 

     

     

     

    이찬원은 “승부를 가르는 것은 미세한 한끗 차이인것 같다. 마치 초대가수를 보는 듯한 완숙미와 노련함이 돋보였다”라고 풍금의 관록의 무대에 주목했다. 무대의 피날레에서 고음으로 마무리는 하는 걸 보면서 “맏언니들의 대결은 차원이 달랐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무대의 피날레 환상적인 고음까지
    노련함이 돋보이는 관록의 무대

     

     

     

    진성마스터는 "쎈 언니를 마주한 느낌이다. 한혜진씨가 목소리가 허스키하기 때문에 끈적끈적한 느낌을 표현하기가 어렵다. 풍금씨 노래처럼 맛깔스럽게 잘 불러주었다. 

     

     

    표현하기 힘든 끈적끈적한 감성
    지금껏 보지 못한 뜨거운 무대 매너
    난 12년차 트롯 야인 고음정도는 기본이지

     

    장윤정씨는 " 지금까지는 파워풀하면서 화끈한 무대를 보여주었다. 중간에 고음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천가연씨에게 나도 이렇게 부를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것 같다. 풍금씨의 무대는 휘발유에 불이 붙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왕언니 대결의 승자는 천가연이었다. 8대5로 풍금을 이기고 4라운드로 직행했다. 

    반응형